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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황인겸
    제   목 : 드디어 FUSION 52X가 제 손에 들어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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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4-11-30 조회수 : 1117  














지난 4월 세미나를 통해 처음 접했던 호흡기가 드디어 제 손에 들어 왔네요.
수영장 테스트를 했었던 4월 그날의 기억이 가물가물 했었는데, 다시 써보니
그 기억이 , 그 커다란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 집니다.

원래 제가 쓰던 호흡기는 마레스 카본 42 였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1단계를 52로 업그레이드 하고, 마레스 본사의 튠업을 마친후,
자알 써오던 중 이 Fusion 이란 녀석을 마추쳤던 거죠.


1단계는 외형상 차이점은, 기존 52 1단계에 비해, 무광느낌이 나는 크롬코팅으로 바뀌었고,
52X 라는 문구가 눈에 띄입니다.
1단계 자체 내구성도 손봐서 나온 모델로 생각 됩니다.
2단계는 지난번 세미나때와 눈으로 보기엔 디자인이 살짝 바뀐것같은 느낌이듭니다.
무게감은 조금 무겁게 느껴졌지만, 수중에서 크게 느끼질 못합니다.


아 그 수영장 테스트 ㅡㅡ;
그게 한 5분 남짓 ㅡㅡ (굉장히 짧죠? 사실은 한 2~3분 정도 걸린거 같네요).
물속에서 가능했던 모든 자세, 물구나무서기, 수면 바라보기, 핀없이 바닥걷기 등등
어떠한 상태에도 호흡이 편안했습니다.
뭐 수면을 바라보면 약간의 호흡저항이 느껴지는건 레귤레이터의 구조상
어쩔 수 없다는건 장비에 대한 지식이 있으시면 누구나 다 아실겁니다.
Fusion 52X 는 제가 써봐왔던 어떤 호흡기보다 호흡이 편안했습니다.
데이터상의 호흡저항값이나 크래킹프래셔 같은 전문적인 수치를 일부러 들먹이지 않아도,
이 호흡기가 어떤상태에서도 편안한 호흡감을 주는지, 직접 써보고 확인을 해야, 저도
주위 지인분들께 자신있게 추천을 드릴 수 있기에 이 테스트는 어쩌면 제 스스로 더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에 비하면 오랫동안 제 곁을 지켜온 카본52는 Fusion 52X 로 수면을 바라보고
호흡하는 느낌이였다고 하면 아주 비슷한 비유가 될까 모르겠네요. ^^;


수영장 테스트를 마치고, 강원도 바다에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역시나 편안한 호흡이 주는 안정감 때문인지, 공기 소모량도 많이 줄고, 스트레스도 없었습니다.
편안하고 안정된 호흡패턴이 공기소모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게 다시 확인이 되었네요.
제 이외 다른 2인의 강사님들, 2인의 레스큐 실습을 하는 학생들에게도
제 퓨전 호흡기를 빌려주어 사용하게 해보았습니다.
다들 편안한 호흡에 많이 놀라시더군요...


역시나 그랬습니다..
긴 시간 기다려 드디어 손에 넣은 이녀석...
7년여 시간동안 제 곁을 지켜온 카본에게는 미안하지만, 좀 쉬라고 해야겠습니다.
아직 퓨전 옥토퍼스가 출시되지 않은 관계로, 카본 옥토퍼스만 잠시 빌려서 퓨전과 같이
세팅해 놓고, 마레스 카본 52는 세척을 하여 예비 호흡기로 퇴역을 시켜야 겠네요.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텍용으로 쓸 긴 호흡기 호스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


너무나 잘 만들어진 호흡기, 착한 가격, 가격대비 성능은 그 어떤 호흡기도
못따라올 무시무시한 녀석...
그녀석이 마레스 FUSION 52X 입니다.
본사측에서도 테스트용 호흡기 비치를 고려중이라고 하시니, 꼭 한번 써보시길 권해드립니다.